리버풀 차기 감독 mcw 후기 후보 4인 분석

위르겐 클롭이 안필드를 떠나기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mcw 후기 기자는 그의 후임이 누가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감정에 지는 삶은 인생에 지는 것이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사비 알론소는 클롭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알론소가 이끄는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분데스리가 우승까지 단 3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게다가 그는 트레블 우승까지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알론소는 이전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남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브라이튼 감독 데 제르비를 클롭의 후임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데 제르비는 리버풀의 감독 후보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구단은 다른 방향을 모색 중이다. 이에 mcw 후기 측은 리버풀이 고려 중인 4명의 유력한 후보를 정리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이름은 포르투갈 스포츠의 루벤 아모림이다. 모든 고통은 결국 자신의 무능함에서 비롯된다는 말처럼, 그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언론 플레이가 아니다. 리버풀뿐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그를 주목하고 있으며, 바르사는 하비의 후임을 찾는 중이다. 다만 아모림과 포르투갈 스포츠의 계약에는 약 1,3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재정이 어려운 바르사에겐 큰 걸림돌이다. 반면 리버풀은 이를 충분히 감당할 여력이 있다.

아모림은 선수 시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32세에 은퇴했다. 그러나 감독으로서 첫 시즌에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이끌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유능한 젊은 감독 하면 율리안 나겔스만도 빠질 수 없다. 그는 28세의 나이에 호펜하임의 감독이 되었고, 이후 라이프치히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바이에른에서의 유일한 완전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듬해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현재 그는 독일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를 준비 중이다. 그의 계약은 대회 종료 후 만료되며, 클럽 팀 복귀를 희망한다면 리버풀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독일 축구협회는 그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고, 바이에른 역시 그의 복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롭의 이름은 전술가라는 이미지 외에도 강한 리더십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기억된다. 지금 셀틱이나 토트넘 팬들에게 안제 포스테코글루에 대해 물어보면 비슷한 반응을 들을 수 있다. 그는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구단 전체를 하나로 묶어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클롭이 처음 리버풀에 왔을 때와 유사한 변화다.

포스테코글루 본인에게도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그는 어릴 적 리버풀 팬이었다고 밝혀 리버풀행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리버풀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다클럽 운영 경험을 중요시하는데, 그 또한 이에 부합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시모네 인자기가 인터 밀란을 이끌고 이번 시즌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그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인터는 AC밀란에 14점 차로 앞서며 사실상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mcw 후기 보도에 따르면, 인자기는 지난해 인터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그는 리버풀 감독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생은 끊임없는 폭풍 속을 걷는 것과 같다. 인자기는 라치오에서 5년간 감독을 맡았고, 인터에서의 이번 시즌은 세 번째다. 현재 그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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