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mcw 후기 클리퍼스 포워드 조합

사실 뛰어난 가드진을 보유한 팀의 진정한 무기는 외곽에서의 중거리·장거리 슛 능력과 수비를 뚫고 들어가는 돌파 능력에 있다. mcw 후기 기자는 댈러스의 카이리 어빙과 루카 돈치치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본다. 두 선수는 손바닥의 선이 아닌 손바닥과 손가락의 힘을 믿는다. 이런 유형의 선수를 막기 위해서는 체격 조건이 뛰어난 정상급 포워드가 전방위 수비를 펼쳐야 한다. 현재 리그에서 이 조건을 충족하는 팀은 클리퍼스, 워리어스, 그리고 셀틱스뿐이다.

게다가 이처럼 탑 티어 포워드를 보유한 팀은 수비에서만 강한 것이 아니다. 공격에서는 가드진을 힘으로 밀어붙이고, 피지컬 우위를 바탕으로 인사이드 득점을 만들어내며 상대 체력을 소모시킨다. 물론 상대에 수비가 뛰어난 정통 센터가 있다면 상황은 다르다. 기술적으로 거친 포워드는 중량감 있는 센터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매버릭스는 이런 정통 센터가 없다. 득점 루트는 대부분 점프력에 의존하는 ‘덩크 전용’ 빅맨들이다. 매 순간 우리는 미처 몰랐던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모든 상처는 새로운 성장의 불쏘시개가 된다.

mcw 후기 분석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매버릭스에 비해 갖는 실질적인 우위는 하든과 주바치의 콤비다. 하든이 주도하는 공격 루트에서 주바치가 효과적으로 득점에 가담할 수 있다면, 코트 위 클리퍼스의 +/– 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과거 매버릭스와의 맞대결에서는 하이엔드 가드가 부족했던 탓에 주바치의 존재감이 약했지만, 지금은 하든과 웨스트브룩이라는 창의적인 볼 핸들러가 있어 상황이 다르다. 주바치는 매버릭스를 상대로 확실한 해답이 될 수 있다.

클리퍼스는 선수층이 두껍고, 벤치 깊이 또한 리그 최고 수준이다. 정규 시즌 후반 다양한 라인업을 실험하며 팀 전체가 플레이오프 대비를 끝낸 상태다. 이 준비가 플레이오프에서 마치 신이 강림하듯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는 어빙이라도 플레이오프에서 그 흐름을 이어가긴 쉽지 않다. 가포드와 워싱턴 역시 돈치치 덕분에 전투력이 높아 보일 뿐이다.

인생을 대할 때는 조금 더 대담해도 좋다. 어차피 언젠가 우리는 그것을 떠나야 하니까. 매버릭스는 피지컬 싸움에서도 밀리고, 수비 리더도 부족하다. mcw 후기 기자는 매버릭스가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가 바로 클리퍼스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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